안녕하세요, 블랜더 처음 설치하시면 막막하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시작하기 앞서서 간단한 세팅들이 필요합니다.
1. 언어설정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는 영문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나는 죽어도 한글을 쓰셔야 겠다면 전체 인터페이스를 한글로 바꿔줄 수 있고, 메뉴에 대한 설명이나 보조문구만 한글로 바꿔줄 수 있습니다.
저는 후자를 추천합니다만, 어떻게 설정하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상단 메뉴의 Edit 메뉴 하위의 preferences 로 들어가셔서 interface 에서 아래에 내려보시면 Translation 에 랭귀지를 한국어로 선택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후 affect 에서
tooltips 를 체크해주시면 메뉴 위에 마우스 커서를 가만히 두면 도움말을 알려주거나 각종 주석들을 한글로 알려주게 됩니다.
interface 를 체크해주시면 모든 메뉴가 한글화가 되나, 유튜브나 다른 강의를 보실때 헷갈릴 수 있으니 체크를 하지 않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New Data 를 체크해 주시게 되면 생성되는 오브젝트들을 한글이름으로 생성해주는데, 한글은 오류나 버그를 일으킬 수 있므로, 가급적이면 한글로 된 파일명이나 경로, 오브젝트명을 쓰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키패드 없을 때
맥북을 쓰시거나 작은 화면의 노트북을 쓰시게 되면 키보드에 키패드, 넘버패드가 없을 수 있고, 요즘은 키보드에 텐키리스를 많이 선호하시는 편이라 키패드가 없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블랜더에선 키패드가 요긴하게 쓰이니 키패드가 있는 키보드를 쓰시는 것이 좋을듯 하고, 없다면 아래와 같이 설정하여 키보드 상단의 숫자키로 대체 할 수 있습니다.
이전과 같이 설정 메뉴로 들어가서 Input 메뉴로 들어가서 Emulate Numpad로 사용하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블랜더에서 상단 숫자키 1,2,3은 버텍스와 엣지, 페이스를 선택할 때 쓰이는 버튼이라 겹치게 되면 좋을 것 같지 않기에, 가급적이면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저라면 따로 보조용 키패드 키보드를 구입하여 사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3. 뒤로 가기 횟수 설정
모든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버튼은 ctrl+Z 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현실세계에서도 컨트롤 Z를 찾을 때가 있을 정도인데요 ^^
블랜더에서는 뒤로가기, 작업취소, undo 횟수를 정해줄 수 있습니다.
설정 메뉴에서 System 탭으로 가서 undo steps 의 숫자를 수정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256으로 해두고 쓰는 편인데, 생각보다 256회가 많지 않습니다. 자잘 하게 작업하다보면 금방 클릭 몇 백번은 해버리기 때문에..
최대 횟수가 256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최대한으로 늘려두고 쓰는 편인데, 아무래도 메모리를 소모하고 차지하는 편이라 적당한 횟수로 조절해서 쓰시면 되겠습니다.
맺음말
오늘은 블랜더 한글화, 키패드 없을 때, 뒤로가기 횟수 조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블랜더의 기본 조작 및 인터페이스부터 간단히 훝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